합장!

독립운동에 앞 장 섰고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지성화를 가르치신 용성스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어산작법보존회에서는 백제불교초전법륜성지이자 용성스님께서 민족중흥을 위해 주석하신 대성사에서 <용성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용성문화제는 해설이 있는 불교의례를 시작으로 청소년그림축제, 찻자리와 더불어 올해의 불교미술인상과 올해의 청년불교미술인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2~3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불교미술작가를 시상하는 올해의 불교미술인상으로 불화장이수자로서 신계사단청불사의 전통을 바탕으로 “미륵부처님 오시다”라는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전시와 “매일매일 부처님”으로 SNS 전시발표를 꾸준히 하고 계신 신진환 화백과 발굴기법이라는 새로운 조각 장르를 개발하여 외국의 수많은 전시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운주사 석불을 일으켜서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 올 가을 통도사에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 전시를 개최하는 이영섭 조각가를 공동 선정하였습니다.

신진환 올림픽과 부처님 2018

그리고 찬란한 불교미술의 내일을 밝혀줄 작가를 발굴 시상하는 올해의 청년불교미술인상에는 이혜원작가가 수상하였습니다. 이혜원작가는 동국대학교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신과 함께’의 타이틀 시퀸스를 작업하고 연이어 영화 ‘광대들’의 불화 및 불상작업을 하는 등 대중들과의 특별한 소통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습니다.

 이혜원_신과함께1_타이틀시퀀스.mp4

심사위원장 진철문(조각가)위원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새롭게 다가가는 작가들을 선정했다고 밝히며 특히 불교미술이 SNS와 영화, 만화 등 현대의 매체를 적극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했고 앞으로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창조성과 철학성을 뒷받침하길 바란다고 심사평을 갈무리 했습니다.

끝으로 용성문화제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예술성을 선보이는 “청소년그림축제”도 함께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해설이 있는 불교의례와 찻 자리, 미술체험 등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것들이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